결국 앞편에서 획! 하나 못긋고 끝난 이야기는
다시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으로 돌아온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대학원 연구실 구석에서 연구(?)에 매료된 나에게 새로운 무엇인가 다가왔다...
바로 루키! (사실 루키라는 서비스가 처음에는 바투 라는 이름이었다)

때는 바야흐로 어느 화창한 여름날의 연구실앞 두더지굴(?)에서였다.
두더지굴은 단과대학건물 1층에 연구실 형들과 매시간 (담배)를 피는곳인데,
이곳을 비오는날 행정실 선생님들이 지나가시면서 연기가 천장에 먹구름처럼
쌓여서 연기가 빠지질 않는다고 두더지굴이라 칭한곳인데, 한때 30~60분
엉덩이에 뿔이라도 난것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였던 곳이 있다....

그날 승민 형님이 "준형아 바람좀 쒸!러!갈까?" 하는 말에 두더지굴로
끌려(?)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때 승민 형님은 며칠 전에
본능에 충실하던 형님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만난 이야기를
너무나 생생히 전해주시며 내게 약간의 부연설명과 함께 서버를 100대 마구마구
만져 보고 싶지 않느냐는 제안을 했다.
이런 정말 꿈같은 제안에 갑자기 환상에 빠졌다고 해야하나?;

순간! 나는 왠지 모를 기운에 휩싸이면서
'몸이 부르르 떨리고 하늘에서 빛이 내려온 듯한 느낌(?)'
까진 아니었고, 재밋겠다는 생각에 순간 나도 모르게
 "오우케이~(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버젼으로~)"
라고 답변을 하게 되었고, 엄청난 신고식(?) 을 거쳐 Team Rukie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날 부터 무언가 말로 향언할 수 없는 일들이 점점 커져만 갔다.. >_<;
1111111 이렇게...; 응응??;
그래도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Team Rukie 의 일원으로 가장많은(?) 고민
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이트를 들랑 날랑하며 방문자 순위 1위를
독차지(?) 하고는 있는 열혈 회원으로 활동중?? 이다. 하지만 이런걸
시기하는 몇몇 멤버들이 다른 목적에서 그런다는 소문(?)을 만들어
참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ㅋ
그래도 지구는 둥구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Posted by 호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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